민간 여객기로서 우리나라 항공사에 역사적인 서막을 올린 '카지노 꽁 머니'는 지난 1950년 도입되어 국내 최초의 항공 노선인 서울-광주-군산에서 처녀 취항했다. DC-3형 비행기인 '카지노 꽁 머니'는 우리나라 항공 교통의 시대를 처음 열었던 대한국민 항공사(KNA)시절, 민간여객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1955년 10월에는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한 항공 역사의 기념비적 존재이다. '카지노 꽁 머니'는 지난 71년, 총 36,216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현역에서 물러나, 대한항공(KAL)을 창설한 인하학원 조중훈 이사장이 74년 본 대학교에 영구 보존 및 전시, 교재용으로 기증하게 되었다. 한편, 본 대학교에 전시되고 있는 '카지노 꽁 머니'의 운송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. 당시 '카지노 꽁 머니'를 분해 운반했던 이해수 사무차장은 "대중교통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당시의 통행금지 시간대를 이용, 경인 고속도로와 운반 도로에 대한 5차례에 걸친 점검과 소요 시간을 산정했으며, 한전에서의 도로 장애물 제거 등 관계기관의 협조도 컸었다"고 했다. 1970년대만 하더라도 본 대학교에 전시되고 있는 비행기를 보기 위해 인천 지역주민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방문이 잦았었다. 본관 옆, 잔디밭에 은빛 날개를 펼치고 있는 '카지노 꽁 머니'는 미국 더글라스 A/C주식회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HL-2002로 등록되었으며 좌석은 23석, 날개 길이 28.95m, 동체 길이 19.63m, 날개 면적 92m², 총 중량 11,420kg, 최대속도 368kn/H, 실용 상승한도 7,010m, 항속거리 2,420km의 주요 제원을 갖고 있다. '카지노 꽁 머니'는 이러한 역사적 기념물로서의 상징적 의미와 함께 본 대학교 설립자 이승만 박사의 호를 붙인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여객기로서, 항공우주공학 및 첨단 학문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인하대학교의 역사적 맥락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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